이승만1 풍전등화의 위기속에 영웅이 나타날것인가? 시대가 영웅을 부르는 것일까? 영웅이 시대를 이끄는 것일까? 진정으로 나라를 걱정하는 영웅을 보고 싶은 시기라고들 말한다. 나도 아닌 너도 아닌 우리를 사랑하는 그대이름 영웅이어라. 시대가 영웅을 부르는 것인가, 영웅이 시대를 이끌어가는 것인가? 이제 와서 철 지난 영웅주의 역사관을 이야기하자는 것이 아니다. 이 시대에 영웅의 대접을 받는 대상은 연예인이요, 스포츠인이란 것을 모르는 것은 더욱 아니다. 하지만 지난 시절 국가의 운명이 풍전등화처럼 위태로울 때, 시인처럼 날카로운 촉수로 시대의 위태로움을 감지해내며, 구국의 횃불을 높이 들고 민중을 이끌어가던 영웅들의 모습은 실로 우리 후손들의 가슴을 들끓게 한다. 바야흐로 조선왕조 말기, 일본을 비롯한 주변 강대국들은 호시탐탐 한반도를 집어삼키고자.. 2023. 9. 1. 이전 1 다음